맥도날드 곧 시행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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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날 일부 매장에 컵보증제가 도입이 되었음. 반응 좋으면 전국 실시될 예정. 너가 제주 세종 살고 있다면 이미 봤을수도 있다.
사실 반응 안좋아도 이미 홍보자료 다 만든거보면 무조건 할듯..
쉽게 말해서 포장으로 나가는 모든 일회용컵에 300원씩 추가요금 붙어서 판매하는 무시무시한 제도다.
당연한거지만 dt도 얄짤없다.
세트 2개 포장이라면 총 600원이 추가 결제된다.
이걸 피하려면? 텀블러를 쓰겠다고 하면 된다. 음료 하나당 300원 깎아준다. 깎아주는게 아니라 너가 낼 필요없는 돈을 안낼 수 있다.
보증금 붙었다고 영수증이 일일이 표시돼있다.
사진은 한잔만 사서 하나밖에 없는데
대용량 세트로 포장해가는 사람 영수증을 보면 컵 보증금, 컵 보증금, 컵 보증금, 컵 보증금... 줄줄이 매달려져있다.
너희 돈 뺏는 거 아니야 컵 돌려주면 돈 다시 돌려줄게~ 이러는데
현재 기준 회수율 20프로도 못미친다.. (이건 시행한지 얼마 안돼서 그럴수도 있음. 시간이 지나면 늘어날 수 있는 부분 얼마나 늘어날진 몰?루)
난 그냥 새로운 세금걷기 시스템 만들어진거 같은게
걸리적 거려서 사람들 동전 안갖고 다닌지도 하안참 됐는데 300원 돌려받으려고 컵 일일이 반납을 어떻게 하냐.. 것도 찐득한 음료수 담았던걸 일일이 씻어서?
매장에서 먹고가면 300원 낼 필요없음. 그런데 너가 먹다가 테이크아웃 잔으로 바꿔서 가지고 나가고 싶다? 이제부턴 얄짤없이 300원 내야함.
커피 무료 쿠폰이네? 그런데 일회용품으로 포장이네? 무조건 300원 결제하고 가야함.
또한 이건 맥날 뿐만 아니라 다른 프랜차이즈 매장 공통임..
딸기칠러 일회용컵이다.
사진에 보이듯 모든 음료 일회용기 컵에 바코드가 같이 붙어있다. 300원 돌려받고 싶을 때 저거 찍으면 된다.
다행히? 맥플러리와 선데이는 미적용이므로 참고하시길
참고로 공장에서 컵에 바코드 스티커 붙여져서 발주되는게 아니라
바코드 전용 디스펜서가 음료대 옆에 있다.
알바가 한땀한땀 일회용기에 붙이는 거.. 수백개의 컵 하나하나 분리해서 일일이 붙이는 새로운 노동이 맥날알바들에게 추가된거임.